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4강에서 요르단에게 패배하면서 막을 내렸다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은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아시안컵을 마무리했지만 현재 분위기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상태라고 말해되 과언이 아닌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현재 우리는 선수들의 태도나 실력을 비판하기보다 패배원인 즉 지금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클린스만은 무엇을 하였는가? 에 중점을 두고 비난의 내용들이 들끓고 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은 과연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대표팀 감독의 자격이 충분했냐는 부분이다
검증되지 않은 감독을 누가? 왜? 무슨 근거로 추천했고 영입했는지에 대해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선수로서 훌륭했던 클린스만은 인정해야 할 사실이지만 지도자로서 어떠한 형태의 업적과 과정을 밟고 있었는지가 중요하다
클린스만감독은 2020년 이후 휴식기에 접어 들었고 거의 축구계를 떠나 있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팀을 책임자를 맡아 큰 대회를 나가야하는데 현재 일선에서 현대축구의 흐름과 자기만의 전술을 연구로 통해 발전시켜 나가는 지도자들이 수두룩 백백한데 왜 갑자기 쉬고 있던 현역일 때 이름만 알렸던 네임밸류만 믿고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맡겼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 뒷배경을 잠시제쳐두고 결과적 상황만 놓고 봤을 때도 클린스만은 현역선수도 축구팬도 일반인까지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태도와 운영을 통해 밑바닥을 보여줬다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평가전에서도 아시안컵을 시작하고 진행하면서도 클린스만감독은 여유만 있는 모습과 경기에 집중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고 선수기용에 있어서도 전혀 자신의 색깔이나 고집을 볼 수가 없었다
선수기용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다
아무리 그 선수가 현 리그에서 좋은 포퍼먼스를 보이고 있다고 해서 대한민국대표팀에 차출되거나 선발로 기용 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감독의 시스템 전술에 맞아야 하고 그 전술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선수여야 한다
항상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면 누구 감독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새로운 스타들이 발굴되곤 했지만 이번 대한민국대표팀만큼은 그런 새로운 인물 누구나 예측가능한 선수들도 구성이 되었고 일반인이 보아도 대표팀으로 뛰기엔 아쉬운 선수가 운동장을 계속 밟고 있기도 했다
한 국가를 대표해서 평가전을 한다는 것도 대회를 나간다는 것도 중요한 가치가 있고 신중한 정신이 깃들여야 하는데 남의 집 불난 것을 구경하듯이 바라보고 있는 태도는 문화의 차이라기보다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클린스만은 대한민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다 보다는 쉽게 생각하고 있는 또는 그의 천성이 너그러울지도 모른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사람이 다양한 성향을 가졌고 그 성향에 지도에 맞는 선수들은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수들은 편하고 즐거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은 감독이 허허실실 거려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노력을 했어야 한다 왜냐 많은 연봉을 받고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이끌어 나가는 지도자가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긴장감 없이 집중하지 않는 태도로 후드티를 입고 관중처럼 벤치에 웃고 앉아있는 게 말이나 되는 것인지 왜 이런 사람을 애초에 감독 후보에도 올리지 않았어야 할 대한축구협회는 뼈저리게 반성하고
어울리지 않는 자리라면 아니 불편한 자리라면 이제는 알아서 비켜야 줘야 한다
그들에 입장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사업의 일환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는 사업적으로 성공한 사업가 기업인인가?
타고난 부유함으로 본인의 감투 위치에만 온통 신경이 가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판단할 수 없는 지경에 온 거 같다
축구행정가 입장으로 축구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야 하는 마음이 곧 성장과 발전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협회만을 욕할 문제도 아니다 좀 더 축구발전을 위해서라면 대한민국 축구선수출신들이 공부를 하여 협회를 이끌 수 있는 인재들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또 반문할 것이다 어차피 노력해 봤자 라인을 통해 유명한 유명했던 사람들로 구성원이 정해질 거라는 것을...
지금 시점에 아니 이번 기회에 변화하지 못한다면 다시 퇴보할 것이다
스포츠는 문화이고 곧 나라의 경쟁력이다 스포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현재흐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이러한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옛 문화를 지켜가며 지속된 행태를 유지한다면 우린 또다시 추락할 것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수선발과 선수선발을 하는 자문위원 감독 협회 임원진까지 감투를 맡기 위함이 아닌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고 본인의 재능을 기여할 수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이 변화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아직도 대한민국 축구는 2002 월드컵에 머물러 있다
언론매체도 20년이 지난 선수들을 옹호하며 그때 그 시절에 결과에만 집착하고 반영하며 노출시킨다
물론 기적 같은 일이었고 앞으로 그런 일이 다시 생길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2002 월드컵의 뛰었던 선수들의 그 이후의 과정들 현재의 행보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이들이 아직도 지금도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습들인가?
많은 축구인들이 노력하고 응원하며 축구를 공부하고 사랑하고 있다 단순히 돈벌이 급급해 예능에 나와 축구를 야기하고 지금의 선수들을 비난하고 비아냥 거리는 태도는 정말 몰상식한 행동이라 본다
그때의 상황가 지금의 상황을 다르고 그때의 상대보다 지금의 상대는 발전했고 그때의 환경과 지금의 환경은 또 많이 달라져있다
기본은 중요하다 절대 변화지 않아야 할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그 기본을 익히고 지켜가야 할 것은 결국 사람이다
축구선수도 사람이다 존중받고 이해받아야 할 사람이다
우리나라 축구가 이번 계기로 큰 폭풍우가 몰아쳐 다시 한번 기본을 잡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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